“주전·무창포·연명마을로 오세요”
“주전·무창포·연명마을로 오세요”
  • 이명수
  • 승인 2020.01.08 18:35
  • 호수 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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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 3선

경자년 새해 설 명절 연휴를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내면 어떨까?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울산 동구 주전마을,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경남 통영 연명마을 3곳을 추천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거센 파도를 견디며 자라 쫄깃한 식감을 지닌 돌미역과 자연산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바다향이 가득하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요리도 일품이다. 마을 근처에 있는 대왕암공원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등 둘레길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 좋다.

울산 주전마을
울산 주전마을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굴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이 마을에서는 석화찜, 생굴회 등 신선한 제철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매년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주꾸미도 유명한데 특히 양념을 버무려 볶아낸 주꾸미볶음, 야채와 주꾸미를 육수에 데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가 별미다. 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시원한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무창포타워가 있다.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경남 통영 연명어촌체험휴양마을은 여러 어종이 많이 잡혀서 다양한 생선요리가 자랑거리다. 인근 식당에서는 제철을 맞아 맛이 오른 방어부터 참돔, 우럭, 볼락 등 다양한 종류의 활어회를 판매하고 있다. 마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구워낸 볼락구이와 볼락매운탕 역시 인기 메뉴다. 근처에는 통영의 명소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남 통영 연명마을
경남 통영 연명마을

 

설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위에서 추천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 선물세트도 좋을 듯하다. 주전마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무창포마을에서는 반건조 우럭과 냉동 전어 세트를, 연명마을에서는 반건조 볼락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바다여행 페이스북에서는 1월 6일부터 12일까지 ‘명절에 선물하고 싶은 수산물 투표 행사’를 실시한다. 설 명절 추천 어촌체험휴양마을 3곳의 특산품 선물세트 중 가족·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품목과 사연을 댓글로 남기고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총 10명을 추첨해 자연산 돌미역, 반건조 우럭과 볼락, 냉동 전어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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