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위판장 새해 첫 경매…안전과 풍어 기원
전국 위판장 새해 첫 경매…안전과 풍어 기원
  • 김병곤
  • 승인 2020.01.08 17:57
  • 호수 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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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국 수산물위판장에는 첫 경매를 알리는 경매사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 전국 조합들은 첫 경매를 기념하는 '초매식'을 열고 어업인들은 풍어제를 지내며 한마음으로 안전과 만선을 기원했다.
지난 한 해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줄면서 출어비 부담까지 이중삼중의 고충을 겪었던 어업인들은 올해는 만선을 소원하고 기대했다.

노량진수산시장, “최고의 수산시장 만들 것”
수협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 2020년도 초매식을 개최했다.
안재문 노량진수산시장 대표는 “올해는 시장정상화의 원년으로 수집기능 강화, 수산물 품질 및 위생검사 강화,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해 최고의 수산시장을 만들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의 경매에는 총 73톤의 수산물이 상장돼 12억3000만원의 상장금액을 기록했다.

 

구룡포수협, ‘2020 시무식·초매식’ 열려
구룡포수협은 지난 2일 ‘2020 시무식 및 초매식’을 개최했다.이날 구룡포수협 위판장에서 열린 첫 초매식에서는 대게가 마리당 1만1000원에 위판됐다.
구룡포수협은 어자원이 고갈을 막기위해 각 어종별 TAC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해 어자원 보호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남해군수협,3곳 위판장에서 일제히 경매
남해군수협은 초매식을 지난 2일과 3일 6개 활어위판장과 1개 선어위판장에서 일제히 개최하고 어업인의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했다. 
또한 각 위판장별로 우수어업인과 우수중도매인을 선정해 어업인 12명과 중도매인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초매식에 참석한 어업인들과 떡국을 나누며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목포수협, 위판 초매식…풍어만선·무사안녕 기원
목포수협 위판 초매식이 지난 2일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초매식 행사에는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을 비롯한 김종식 목포시장, 서삼석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김휴환 목포시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경자년 새해 어업인들의 풍어만선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여수수협, 초매식에서 선어 등 357톤 첫 위판
여수수협은 지난 2일 돌산읍 군내위판장에서 초매식 행사를 갖고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승용·이용주 국회의원, 수협임직원, 중도매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선어 등 357톤이 첫 위판됐다.

 


하동군수협, 풍어와 무사안녕 기원제도
하동군수협은 지난 3일 금남면 노량항 수협 위판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해 어업인들의 풍어와 무사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도 열었다. 

 


성산포수협, 어업인 안전조업과 풍어 기원
성산포수협은 지난 2일 임직원과 어업인, 중도매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산포수협 위판장에서 2020년도 초매식을 갖고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만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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