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어려운 약관 용어 개선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수협은행 어려운 약관 용어 개선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 조현미
  • 승인 2019.12.24 19:16
  • 호수 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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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단 정례회의…제안 안건 29건 중 24건 반영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2019년 제4차 프로슈머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협은행 거래고객으로 구성된 프로슈머 위원 8명과 이동빈 은행장, 주요 임원과 부서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안’, ‘실버세대 관심사 분석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방안’ 등 시니어 고객 대상 마케팅 혁신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주제 발표에 앞서서는 2019년 프로슈머단의 활동과 성과 등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협은행은 올 한해 프로슈머단이 제안한 총 29건의 소비자 의견 중 24건을 신규채택 또는 보완시행해 ‘고객 중심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고객지원센터 서비스 활성화 방안’, ‘어려운 약관 용어 개선’, ‘2030세대 맞춤형 금융상품 제안’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수협은행은 이처럼 고객이 단순히 소비자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은행과 동등한 위치에서 고객중심의 가치 창출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슈머단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빈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등장하면서 세대간 소통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고 니즈도 다양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프로슈머단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더없이 소중한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은 소비자의 니즈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 행복과 만족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슈머단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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