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0년도에 시행할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라남도 보성군과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일원은 득량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도로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녹차밭 등 인근 관광자원 활용도 가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은 신청지 배후에 대규모 인공서핑장이 조성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화호 내의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2개소에 대해서는 내년 설계를 거쳐 2021년 공사에 착수하며 총사업비는 500억원 규모로 국비가 50%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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