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시범운영
세계 최초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시범운영
  • 황전진
  • 승인 2019.12.18 18:37
  • 호수 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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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LTE망…내년 시범운영 2021년 서비스 본격 시행

해양수산부는 내년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한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e-내비게이션)를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약 620개의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 기지국과 LTE-M망 운영센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0년 초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을 통해 통신망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2021년부터는 연안선박과 어선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e-내비게이션을 본격 시행한다.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은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 12~13일 포항-울릉 간 실해역 시험을 통해 100km 해역까지 최고 75Mbps, 평균 10Mbps의 통신 속도를 확인하는 등 LTE-M망의 효용성 검증을 완료했다. 

평균 10Mbps의 통신 속도는 현재 선박용 데이터 통신장비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비해 약 1000배 빠른 속도다. 국제해사기구(IMO)에 e-내비게이션용으로 할당된 극초단파 디지털 통신(VDES, VHF Data Exchange)보다도 30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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