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확대 공헌 35개사 수출공로탑 수상
수산물 수출 확대 공헌 35개사 수출공로탑 수상
  • 이명수
  • 승인 2019.12.18 18:17
  • 호수 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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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수출공로탑·유공자 장관표창 수여식

수산물 수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서울 더프라자 호텔에서 2019년 수산물 수출공로탑 및 유공자 장관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김양수 해수부 차관을 비롯 수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해 온 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와 수협중앙회, (사)한국수산무역협회, (사)한국수산회 등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수출업체와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수여되는 수출공로탑은 수산물 수출업체가 1년간 1~300만달러 단위로 수출성과를 달성했을 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수출액 5000만달러를 달성한 ㈜신안천사김과 2000만달러를 달성한 ㈜대창식품 등을 포함한 35개 기업에 수여했다. 5000만달러 1개사, 2000만달러 1개사, 1000만달러 2개사, 700만달러 2개사, 500만달러 5개사, 300만달러 6개사, 100만달러 18개사 등이다. 

또한 해수부 장관 표창은 수출시장 확대에 공헌한 ㈜진양 등 수출업체 9개사와 수협중앙회 등 2개 수출지원기관 관계자에게 수여했다. 

이밖에 ‘2019년 수산식품 수출브랜드대전’에서 입상한 씨위드부각칩스 등 6개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내년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수산물 수출동향과 국가별 비관세 장벽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와 지속가능한 수출 확대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한편 지난 15일까지 올해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22억8000만달러 대비 약 4.3% 증가한 23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실적 23억8000만달러을 넘어섰다. 이러한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역대 최고 수출액인 25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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