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동해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성과 가시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동해시 묵호항 인근해역(110ha)에 대문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어장환경조성,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환경개선,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문어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4월 수산자원관리수면을 지정 고시했다.
대문어는 겨울부터 봄까지 수온이 낮은 시기에 연안의 얕은 수심암반지대로 이동해 서식하며 교미를 한 개체는 암반지대의 패인 곳이나 옆으로 뚫린 굴 등에 산란을 한다. FIRA에서는 이러한 대문어 서식특성 및 생물학적 특성, 서식환경, 번식생태 등을 분석하고 사업에 접목해 고도화를 꾀했다. 이에 올해 3분기까지의 대문어 어획량이 사업초기인 2015년 대비 25% 증대됐으며 동시기 어업소득은 22%가 증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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