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한국시각) 피지공화국에서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건조한 해양조사선 볼라시가호 인도식에 참석하고 한-피지 수산양식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피지어로 ‘샛별’이라는 뜻의 볼라시가호는 2015년 피지 정부의 요청에 따라 ODA 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36억원으로 2년만에 건조된 이 선박은 피지연안 수로측량, 해양관측, 항로조사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도식에는 피지 국방부장관·해군사령관·수로국 관계자, 조신희 주피지 한국대사, 현지교민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또 오세아 나이가무(Osea Naiqamu) 피지 산림부장관(수산부장관 대행)과 수산양식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원양불법어업(IUU어업) 방지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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