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신안 기점소악도 문 열어
전라남도는 23일 ‘가고 싶은 섬’ 신안 기점소악도가 순례자의 섬이라는 주제에 맞는 건축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마을식당과 게스트하우스 등 기초시설을 마무리해 손님 맞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아홉 번째로 신안 기점소악도가 ‘섬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기점소악도 출향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가고 싶은 섬 개장을 축하했다.
기점소악도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연계하기 위해 ‘순례자의 섬’으로 주제를 정했다. 이어 2년여에 걸쳐 주민과 함께 스페인의 산티아고 같은 아름다운 ‘기적의 순례길’을 만들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