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 첨단양식기술 개발 성공
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 첨단양식기술 개발 성공
  • 이명수
  • 승인 2019.11.27 18:56
  • 호수 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친환경으로 물고기양식을 하면서 무농약 채소는 덤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고기를 기르면서 여기에 사용한 물로 채소를 키우고 정화된 물은 다시 물고기 양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첨단양식 기술이다.

바이오플락기술(BFT, Biofloc Technology)은 물고기가 배출하는 배설물이나 사료찌꺼기를 유용 미생물의 먹이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사육수를 공급하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양식 기술이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수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를 융합한 생산시스템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이오플락양식 기술을 아쿠아포닉스 시스템과 융합함으로써 뱀장어, 메기 등의 생산성을 높이고 뿐만 아니라 바질, 새싹인삼, 상추 등의 고급 작물 생산성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담수어류가 적용 가능하다. 뱀장어와 메기의 경우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이 바이오플락 단독 사육환경보다 성장률이 각각 8%, 39% 증가함을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