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전문 출판사 판매수익금 기부
해양수산 전문 출판사 판매수익금 기부
  • 배석환
  • 승인 2019.11.20 19:16
  • 호수 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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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만 전 장흥군수협 조합장 유고시집 수익금 3백만원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으로 어촌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기부 소식이 지난 14일 전해졌다. 해양수산 전문 출판사 베토·현대해양이 사홍만 전 장흥군수협 조합장의 유고시집 판매수익금 3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장흥군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사홍만 전 조합장은 한국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작고 직전까지 8년간 월간 ‘현대해양’에 자작시를 연재하는 등 시인으로서의 삶 또한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그는 바다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시로 담았고 도서출판사 베토는 그가 남긴 시를 엮어 유고시집 ‘그래도 바다는 푸르다’를 출판했다.

지난 14일 전라남도 장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서 송영택 ㈜베토 대표는 “이 유고시집의 판매수익금을 수협재단에 기부하게 된 것은 고인이 생애동안 보여줬던 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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