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구리·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우수’
가락·구리·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우수’
  • 이명수
  • 승인 2019.11.20 18:55
  • 호수 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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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8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결과 발표

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평가 결과가 나왔다. 가락·구리·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 2018년 우수 수산물도매시장으로는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산 국제 수산물도매시장이 선정됐다. 다만 2017년에 비해 대부분의 도매시장에서 수산물 취급물량이 감소해 도매시장 평가점수가 전체적으로 낮아지면서 최우수 수산물도매시장은 선정되지 않았다. 

취급 물량과 금액을 보면 2017년 39만2000톤 1조5537억원에서 2018년 38만1000톤 1조5243억원으로 떨어졌다. 

선정기준의 경우 최우수는 평가점수 90점 이상 중 최고 득점 1개소, 우수는 75점 이상 상위 10% 이내, 부진은 최종득점 60점 미만으로 하위 10% 이내다.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신규 중도매법인 유치 등 중도매인과 법인 육성 지도노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 안전성 정밀검사 등 중점정책 수행 노력 분야에서 부산 국제 수산물도매시장은 무실적 중도매인 행정처분 등 중도매인 규모화 노력 분야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수부는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도매시장에 대해 수산물 유통정책자금(2020년 141억원 규모)지원에 기존 3%보다 1%p 낮은 2%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배정가능 금액의 20% 증액하는 등 자금 증액 혜택을 부여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등 총 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 결과를 지난 18일 이같이 발표했다.

평가대상인 도매시장 법인·공판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개설자로부터 지정(승인)을 받고 농수산물을 위탁받아 상장해 도매하거나 이를 매수해 도매하는 법인이다. 

이번 평가는 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데 따라 이뤄졌다.  

평가는 도매시장 운영·관리, 유통구조 개선 정부정책 이행도, 거래량 및 재무건전성 등 총 9개 분야, 24개 지표, 6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전문기관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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