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식백세_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어식백세_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 조현미
  • 승인 2019.11.13 18:08
  • 호수 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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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전복브로콜리볶음밥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전복내장을 함께 넣어 만든 볶음밥요리로 전복은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다.

▲ 재료 - 전복, 쌀, 찹쌀, 표고버섯, 당근, 빨간 파프리카, 양파, 브로콜리, 진간장, 맛술, 설탕, 후추, 식용유, 소금, 검정깨, 다시마

▲ 조리순서
1. 쌀과 찹쌀을 깨끗이 씻어 1시간 이상 찬물에 불린 후 밥을 고슬하게 짓는다.
2. 전복은 깨끗이 씻어 전복살은 잘게 다지고 내장도 썰어둔다.
3. 표고버섯과 당근, 파프리카, 양파, 브로콜리는 잘게 다진다.
4. 전복과 표고버섯은 진간장, 맛술, 설탕, 후추를 약간 넣어 볶고 당근과 파프리카는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내고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둔다.
5. 밥에 참기름을 두르고 전복 내장을 넣고 볶은 후 표고버섯, 전복,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를 넣고 볶은 후 검정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조리팁
전복내장은 잘게 다져서 준비하고 볶음밥에 넣고 볶을 때 완전히 익히도록 한다.

 

황태들깨미역국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한 미역과 함께 황태를 들기름에 볶아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푹 끓인 황태들깨미역국은 추운 계절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 재료 - 황태, 미역, 국멸치, 다시마, 들기름, 마늘, 들깨가루, 재래간장, 소금, 물

▲ 조리순서
1. 다시마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10분간 국멸치와 함께 끓인 후 건져내고 국멸치는 중불에서 30분간 더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황태와 미역은 물에 담가 불린 후 국솥에 들기름, 마늘을 넣고 볶는다.
3. 미역과 황태가 충분히 볶아지면 조리과정 1의 육수를 붓고 한소끔 끓인 후 들깨가루와 재래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 조리팁
들깨가루 대신 들깨를 곱게 갈아 면보자기에 걸러 사용하면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자료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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