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위협 행위 잇따라 발생
해양안전 위협 행위 잇따라 발생
  • 이명수
  • 승인 2019.10.30 18:46
  • 호수 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 특별단속 231명 적발…안전정착 위해 강력단속 지속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해경이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199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23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가을철 낚싯배 이용객 증가와 어선 조업시기에 맞춰 선박의 종류별, 사고 원인별 현황과 최근 3년간 월별 해양사고를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특별단속 때 적발한 114명 보다 102%가 증가한 231명을 검거했다. 과적·과승이 38명(16.4%)으로 가장 많았으며 항계 내 어로행위 30명(12.9%)과 음주운항과 무면허운항이 각각 14명(9.5%)이었다. 

대표적 적발사례로는 낚시선의 승선초과로 특히 소형선의 경우 정원을 초과하면 선박의 평형성이 감소돼 쉽게 뒤집히는 등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해경은 올해 초부터 ‘5대 해양 부조리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벌였다.

해경에 따르면 올들어 9월 30일까지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1385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1785명을 검거했다.

이중 과적·과승이 315명(17.6%)으로 가장 많았고 불량기름 유통과 사용이 176명(9.85%),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149명(8.34%), 음주운항 90명(5%), 선박 불법 증·개축 57명(3.19%)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