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추천 "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수협 추천 "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 조현미
  • 승인 2019.10.30 18:37
  • 호수 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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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전복영양죽
여러 가지 잡곡과 채소를 넣어 영양이 풍부한 죽 요리이며, 전복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질이 적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아 소아, 청소년, 환자의 보양요리다.

▲ 재료 - 전복, 감자, 당근, 표고버섯, 실파, 쌀, 기장, 차수수, 참기름, 소금, 후추, 김가루, 참깨

▲ 조리순서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고 내장과 이빨을 제거한 후 잘게 다진다.
2. 내장도 손질해 송송 다져둔다.
3. 채소(감자, 당근, 표고버섯, 실파)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4. 쌀, 기장, 차수수는 깨끗이 씻어 2시간 이상 불려둔다.
5.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잡곡과 내장을 넣고 볶다가 불리기 전 쌀의 양 10배 정도의 물을 붓고 끓인다.
6. 쌀이 충분히 익으면 다진 감자, 당근, 표고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 후추를 넣고 전복과 실파를 넣고 한번 더 끓인다.
7. 먹기 전에 김가루와 참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조리팁
① 전복내장을 잘게 다져 넣어야 맛과 향이 증가된다.
② 죽을 끓일 때는 쌀 양의 10배 가량의 물을 넣어 끓이고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③ 처음부터 전복살을 넣으면 질겨지므로 마지막에 넣도록 한다.

 

전복콩나물야채찜
생선 대신 전복과 콩나물로 매콤하게 조리는 요리로서 전복 내장과 살을 모두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 재료 - 전복, 두절콩나물, 느타리버섯, 미나리, 실파, 전분

▲ 조리순서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고 내장과 이빨을 제거한 후 납작하게 편으로 썰어둔다.
2. 내장은 손질해 송송 썰어둔다.
3. 고추장과 고춧가루, 진간장, 청주, 다진 마늘, 다진 양파, 후추, 설탕, 소금, 물을 되직하게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하룻밤 숙성시킨다.
4. 두절콩나물, 느타리버섯, 미나리, 실파는 깨끗이 씻어 썰어둔다.
5. 전분을 물(전분의 양 대비 5배)에 풀어 전분물을 만들어 놓는다.
6.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 익히고, 버섯, 실파 등을 넣고 한번 더 익힌다.(콩나물에서 물이 나오므로 물을 많이 잡지 않는다.)
7. 콩나물과 채소가 익으면 미나리와 조리과정 3의 양념장을 넣고 익힌다.
8. 마지막에 전복과 내장을 넣어 한번 더 익히고 전분물로 농도 조절하여 걸쭉하게 익혀 마무리한다.

▲ 조리팁
전복은 너무 많이 익히면 질겨지므로 콩나물과 채소가 모두 익으면 마지막에 넣어준다.

<자료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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