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제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제기
  • 이명수
  • 승인 2019.10.10 19:11
  • 호수 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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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 참석

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제기한다.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는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에 관한 당사국의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총회의 의제에는 방사능 폐기물 관리가 있으며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계획과 관련된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 정부에 질의하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함에 따라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총회에서도 그린피스와의 공조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를 회원국들에게 알리고 국제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측에 원전 오염수의 처리에 관한 투명한 정보 공유를 요청하고 총회에서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소개하고 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 저감 노력을 발표하는 등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우리 정부의 정책들을 함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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