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추천,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와 낙지'
해양수산부 추천,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와 낙지'
  • 조현미
  • 승인 2019.10.02 19:37
  • 호수 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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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제철 수산물

해양수산부는 전어와 낙지를 10월의 수산물로 뽑았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어와 낙지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24~30일)와 홈플러스(10~16일), 롯데마트(24~30일)에서 20~4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전어와 낙지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양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가을 바다가 선물하는 고소한 유혹 ‘전어’ 
전어는 잔뼈가 많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으로 청소년이나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고 특히 글루타민이 다량 함유돼 두뇌의 신경 작용을 도와주므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혈액 순환,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전어는 산란을 마치고 여름 동안 영양분을 한껏 축적하는데 그 때문에 가을이 되면 지방의 양이 봄보다 세배 정도 높아져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달한다. 전어는 지방 함량도 높지만 단백질이 20% 가량을 차지하는 고단백 식품이기도 하다.

△조리 TIP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윤기가 나며 배는 은백색, 등은 초록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다.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키는 원기회복식 ‘낙지’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낙지는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가을 낙지는 워낙 맛이 좋아 꽃낙지라 부르기도 한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원기 회복에 좋은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킨다’는 속설처럼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자양강장의 효능과 더불어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능이 있다.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좋으며 지방간도 예방해준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진시켜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질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다.

△조리 TIP 
낙지는 밀가루로 씻으면 살이 연해져 먹기 좋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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