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우리나라의 어구와 어법’ 발간
수협, ‘우리나라의 어구와 어법’ 발간
  • 김도빈
  • 승인 2019.10.02 19:08
  • 호수 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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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제도 개정사항 반영, 수산용어 순화 이해도 높여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의 어구와 어법’을 발간하고 유관기관과 수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했다.

이 책자는 1988년 본회에서 관련 학문자료를 취합해 ‘한국의 어구어법’으로 최초 발간했으며 2004년에 개정발간 이후 2019년 현재 우리나라의 연안 및 근해 어업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어구와 어법을 중심으로 개편해 제작했다.

이번 발간에서는 수산 관련 용어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렵고 주로 한자식 표기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며 어업인들도 현장과 이론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차이가 커 어업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산용어를 순화했으며 다양한 삽화를 추가하고 우리나라 지역별 주요 어업 및 어종을 소개했다.

그간 수산업법은 2004년 이후 허가·면허·신고어업의 분류 변경, 어선 총톤수 및 선복량 조정, 원양어업의 타법률 이관 등 총 19회에 걸처 개정됐으며 국제어구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국립수산과학원의 분류방법 개정되는 등 그간 많은 수산관련 제도의 변경이 있었다. 이에 이러한 내용을 종합·정리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어구와 어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했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어구와 어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 책자 내용을 홈페이지 게시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수협 임직원들의 수산업에 대한 지식 함양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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