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수협, “수산물 수출 전문인력 양성”
해수부·수협, “수산물 수출 전문인력 양성”
  • 황전진
  • 승인 2019.09.25 20:22
  • 호수 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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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국가 12명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결과보고회 열고 활동성과 공유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수협중앙회 본부청사에서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결과보고회를 열고 해외 현지에서 직접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던 청년 개척단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2명의 청년 해외시장개척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수산물 소비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아세안(ASEAN) 국가 및 중국·일본·대만의 수협중앙회 무역지원센터로 파견돼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청년 체험단은 △태국 내 한국 꼬막 홍보를 통한 신규판로 모색 △베트남 어묵시장 현황 및 한국 어묵 진출 전략 △대만 내 수산물 소비시장 현황 및 한국 장어·키조개 관자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국가별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국내 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방안을 제안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산마케팅 전문가 양성과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해외시장개척단은 해수부와 수협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산물 수출개척 해외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수부와 수협은 이날 전문강사를 초청해 취업 대비 면접 특강을 실시하는 등 올해 개척단에 참여했던 인원 전원이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 경험을 살려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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