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태풍 ‘타파’ 대비 비상체제 전환
수협, 태풍 ‘타파’ 대비 비상체제 전환
  • 김완수
  • 승인 2019.09.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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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회장, 예상 경로 위치한 남해 통영 찾아 철저 대비 당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20일(금) 통영 어업안전조업국을 찾아 철저한 태풍 피해 대응을 주문했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수협은 태풍이 발생한 19일(목)부터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해 어업인들에게 태풍 진로에 따른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전파 중이다.

  21일(토)부터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및 동해안의 태풍 예상경로지역 회원조합과 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에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피해 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20일(금) 중 주요경로로 예상되는 남해안 지역 통영 어선안전조업국에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이날 “조업 중인 어선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교신해 태풍 상황을 공유하고 어선들의 피항을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2일(일) 오전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예정이다. 20일(금)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인 '타파'는 한반도에 도착할 무렵엔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강해져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로 인한 양식시설과 관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임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어선안전뿐 아니라 태풍으로 인한 양식장 및 안전사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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