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경영혁신 향한 새로운 항해 시작
수협 경영혁신 향한 새로운 항해 시작
  • 김병곤
  • 승인 2019.09.18 20:52
  • 호수 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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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직의 새로운 가치창출 위한 ‘경영혁신 TF팀’ 출범
3개월간 직제개편, 사내문화 혁신 등 전방위적 변화 주도

수협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수협중앙회는 18일 독도홀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TF팀’ 발대식을 가졌다. 

‘경영혁신 TF팀’은 신규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 발판 마련은 물론 사업 부문별 차별화로 수익개선 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회원조합 건전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 지원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들은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한 직제개편은 물론 사내문화 혁신 등 발전 방향 제시하고 회원조합 지원 내실화와 실효성 증대 방안을 발굴하고 회원조합 건전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을 제안하게 된다. 이밖에 사업부서 수지 개선, 수익률 향상 등 수익증대와 지도사업비, 공통관리비 감축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들을 도출하고 추진방안을 대표이사에게 수시로 보고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준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은 성장 기반이 흔들리고 수산업도 계속된 자원감소 속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어촌과 수산업의 위기를 언급하고 “협동조합의 본질적 목표와 수익성 제고를 조화롭게 이뤄야 하는 어려운 과제”의 해결을 위해 “수협과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 속에서 모든 역량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진근 대표이사도 “‘경영혁신 TF팀’은 중앙회, 회원조합 재무상태가 어려워지고 있고 금융사업의 수익 제고 방안과 수협유통, 노량진수산 등 자회사의 문제와 경제사업 수익구조를 마련해야 하는 많은 과제해결의 절박함을 인식하게 됐기 때문에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라며 “모두 뜻을 모아 현장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모색해 합심하며 새로운 수협을 만들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경영혁신 TF팀’은 수협중앙회 사업부서 차장급이상 13명으로 구성돼 18일부터 3개월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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