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공종자 대량 생산 성공
충청남도가 민물고기 중 최고 맛으로 수라상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절멸 상태인 금강 종어에 대한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민물고기센터)는 9일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서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어 치어 2000마리를 방류했다.
그동안 종어 자원 복원을 위해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종어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치어 7000마리를 방류해 일부 복원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종어 치어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종자 시험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해 80일 간 키웠다. 크기는 10㎝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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