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설립 10주년 맞다
‘수협재단’ 설립 10주년 맞다
  • 이명수
  • 승인 2019.09.04 21:05
  • 호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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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어업인 전담 복지기구…5일 기부자 등 참석 기념식
임준택 이사장 “장학, 의료, 복지지원 사업 수행 강화”
어업인 복지증진 우수기부자, 단체 감사패·표창패 수여

수협재단이 오는 10일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명실상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국내 유일의 전담 복지기구로 자리잡았다. 

수협재단은 창립 10주년에 앞선 5일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수협 임직원과 기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발자취를 돌아보고 뜻을 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수협중앙회장)의 기념사와 재단소개 영상시청, 10주년 경과보고와 활동보고서 배부, 우수 기부자 10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있게된다. 

수협재단은 어업인 복지를 위해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경주시수협, 경인북부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통영수협, 포항수협, 한림수협에 표창패를 전달한다. 

또 우성건영(주), ㈜신세계, 박정기(신기통상 대표), 기호성(대창건설 대표이사) 등 우수 기부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한다. 

임준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후원자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 속에서 수협재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어업인 전담 복지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여전히 우리 어촌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두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협재단이 장학, 의료, 복지지원 사업 수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수협재단은 어촌지역 사회의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으로 2009년 9월 설립됐다.

탄생 10돌을 맞은 수협재단은 총자산 153억원의 재원을 갖춘 어업인 전담 복지기구로 성장해 연간 약 13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협재단은 미래 수산인재 양성, 건강한 어촌조성, 돌아오는 어촌 구현 등을 위한 어업인 복지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협 장학관 운영, 장학금 지원, 어업인 의료·질병치료 지원, 어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만원의 창조’, ‘투게더 1%’ 등 다양한 기부상품을 통해 어업인 복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협재단은 태동 시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란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러다가 2016년 4월 종합적 어촌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어촌 복지 향상을 위한 수협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수협재단으로 변경에 오늘에 이르렀다.
  
수협재단은 앞으로 실질적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삶이 있는 건강한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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