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어 산업이 적잖은 부가가치를 지니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각양각색의 반려 물고기 관상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려 주목된다.
관상어 산업은 경제적인 소득 수준의 향상과 함께 수요가 지속 확대돼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평균 7~8% 성장하는가 하면 교역액 역시 증가세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상어 애호가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 거래, 대형마트 거래 등 유통구조가 다변화되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는 ‘관상어, 행복한 내일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제5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61개사 231개의 관상어·수조 홍보부스와 수조꾸미기 출품작 350여개 등 역대 최고 규모의 전시 및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 대만 등 5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도 참여해 국내의 우수한 관상어용품의 수출길이 열리는 기회도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 둘째 날인 17일에는 동호인,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관상어와 수조 인테리어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 중 최고의 관상어 품종과 수조 인테리어를 선정하는 품평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누리집(http://www.kafaco.net)을 통해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관람객은 전시 관상어와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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