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추천 '손쉽게 즐기는 수산물 건강요리'
수협 추천 '손쉽게 즐기는 수산물 건강요리'
  • 조현미
  • 승인 2019.08.14 17:22
  • 호수 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도 최근 수산물 요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강하고 맛있는 수산물 요리를 알리고자 ‘국민 참여형 수산물 간편 조리법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95개의 조리법이 접수돼 1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2인 가구, 독신 남녀, 직장인 등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모전에 입상한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보리새우동
보리새우 본연의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춘 레시피로 젊은 세대에 익숙한 덮밥 형식에 간장양념을 활용한 점이 간편식으로 적합한 요리다.

▲ 재료 - 보리새우, 마늘쫑, 양파, 달걀, 간장, 설탕, 맛술, 가쓰오부시, 다시마

▲ 조리순서
1. 물에 다시마와 보리새우, 간장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2. 마늘쫑은 5cm 길이로 자르고 양파의 반은 얇게 슬라이스, 반은 1cm 정도 길이로 썬다.
3. 끓이던 간장에 가쓰오부시와 맛술을 넣고 한번 더 팔팔 끓여준 후 간장만 걸러 낸다.
4. 보리새우를 튀기고 마늘쫑은 기름에 볶다가 만들어둔 맛간장을 조금 넣고 더 볶는다.
5. 양파를 볶은 후 만들어둔 맛간장을 부어 살짝 끓인다.
6. 달걀 하나를 풀어준 후 뚜껑을 덮고 계란이 반 정도 익을 때까지 익힌다.
7. 밥 위에 달걀 푼 소스를 얹은 후 튀긴 보리새우와 볶아둔 마늘쫑 얇게 채 썬 양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 조리팁
①초생강이나 김, 다른 야채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②보리새우를 바삭하게 튀겨야 거슬리는 식감 없이 즐길 수 있다.
③간장 소스만 만들어 밑반찬으로 먹던 보리새우마늘쫑볶음에 얹어 먹어도 된다.

 

꼬막당면볶음
꼬막과 당면의 이색적인 조합이 매력적이며 채소를 충분히 활용해 식감과 풍미를 담아 간편조리식으로 알맞은 요리다.

▲ 재료 - 꼬막, 당면, 홍피망, 청피망, 양파. 당근, 굴소스, 고추기름, 후추, 다진 마늘, 올리고당, 올리브유

▲ 조리순서
1. 꼬막에 굵은 소금과 물을 넣고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반복해 씻는다.
2. 손질한 꼬막을 3~4분 정도 삶아 깐다.
3. 채소를 채썰어 팬에 담고 굴소스 1큰술과 후추, 고추기름 2큰술을 두르고 볶는다.
4. 당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다.
5. 꼬막살과 익힌 당면에 다진 마늘과 올리고당, 굴소스를 넣고 올리브유를 둘러 볶아내 마무리한다.

▲ 조리팁
풍미를 살리기 위한 굴소스는 취향껏 많이 넣어도 맛이 좋다.

<자료 제공-해양수산부, 한국수산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