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620억 '10% 더 뛰는 영업'
수협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620억 '10% 더 뛰는 영업'
  • 이명수
  • 승인 2019.08.07 20:21
  • 호수 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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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경영대상 테헤란로지점

Sh수협은행은 지난달 26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Sh수협은행은 2019년 상반기 결산 결과 1620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잠정)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1640억원) 대비 20억원 감소한 수치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전년말(42조6091억원) 대비 2조3082억원이 증가한 44조9173억원으로 늘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0.56%) 대비 소폭 상승한 0.61%를 기록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영업을 강화해 신규고객 20만명을 확보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순이자마진율(NIM)이 하락해 이자이익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광역·지역본부장, 센터장, 전국영업점장과 책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상반기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지난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테헤란로지점(지점장 이준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일산지점(지점장 김완수)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 성과평가 결과 종합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테헤란로지점은 올 상반기에도 전 평가영역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경영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별급으로 승진한 송상호 리스크관리본부장 외 62명의 직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0% 더 뛰는 영업과 마케팅으로 2019년 목표 달성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한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대출금 목표 조기달성 △저비용성 예수금 증대 △비이자사업 이익 증대 △건전성 향상 및 유지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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