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한 바다모래채취 반대운동 전개”
“더욱 강력한 바다모래채취 반대운동 전개”
  • 조현미
  • 승인 2019.08.07 20:17
  • 호수 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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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수협 조합장들은 조합원은 물론 어업인들의 현장 리더로서 수협과 수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자들이다. 어업인들의 대변자로 일선현장에서 동분서주하는 조합장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협 조합장들 가운데 일부 조합장들은 수협중앙회 최고 업무집행기관인 이사회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중앙회와 조합 간 소통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현장 최일선 수협과 수산 현안을 이사회로 가져와 어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데 일조해왔다. 이에 본지는 수협방송(FBS)과 공동으로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의 활동을 밀착 취재해 그들의 경영철학과 경영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게 듣는다’에서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을 만났다.

 

▲ 인사말과 인천수협 소개는
“안녕하세요.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조창남입니다. 인천수협의 조합장입니다. 인천수협은 1926년 설립돼 경기도 광명시 일원과 인천시, 서울시를 구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합원들이 어획한 싱싱한 수산물의 위탁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위판장 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어종은 꽃게와 주꾸미, 낙지, 소라, 복어, 광어 등이며 꽃게가 전체 위판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수협의 역할은 
“모든 관광객들이 어촌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합원에게는 어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 지역 어촌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어촌관광상품 발굴과 지역·어업별 분쟁 해소, 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안정화 등 어촌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자율관리어업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 바다모래채취 반대 향후 계획은
“무분별한 바다모래 채취로 바다환경 변화와 어장이 황폐화되고 있어 어업인들의 고심과 피해가 막심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과 어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서 행정기관과 골재채취업자들에게 어업인들의 입장과 바다모래 채취로 인한 폐해가 전달되도록 더욱 강도 높은 바다모래 채취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 바다쓰레기 문제 해결 방법은
“해양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과 피해를 널리 홍보해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어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수거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알려 나가겠습니다.”

▲ 수협중앙회 출자 동참 이유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수협중앙회의 자기자본이 튼튼해야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회원조합과 어업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중앙회 출자를 하고 있습니다.”

▲ 비상임이사로의 계획은
“비상임이사로서 수협법규를 준수하고 임원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등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조합장님과 긴밀한 유대관계의 계속적인 유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조합의 균형 잡힌 발전과 지역어업인의 어가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어촌의 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 수산업 종사자와 조합원에게 한마디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사회 고령화, 어장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산업을 이끌어 주고 계신 전국 수산업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항상 많은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겠습니다. 수협중앙회와 인천수협이 나아가야 할 더 좋은 방향에 대해서 언제라도 좋은 의견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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