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월 인도 모디 총리 방한 시 논의된 해양수산 분야 협력 사업의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인도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문 장관과 란가나탄 대사는 사가르말라 프로젝트(항만현대화, 항만간 도로연결, 항만인근 산업단지 조성, 연안지역사회개발 등 인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항만주도형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인도 항만개발과 수산·양식 협력 MOU 체결 등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에 기반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는 주 미얀마 인도대사관 정무 참사와 인도 외무부 방글라데시·미얀마 국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주한 인도대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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