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조업질서 유지 불법조업 근절 협력
한·중 조업질서 유지 불법조업 근절 협력
  • 황전진
  • 승인 2019.08.07 19:46
  • 호수 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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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2019년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갖고 조업질서 유지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 우리측에서는 해수부 박승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동·서·남해 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외교부, 한국수산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해경국 리춘린(李春林)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농업부, 외교부, 중국해경 북해분국, 동해분국, 산동성 어정관리국, 중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공동단속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양국은 동해 북한수역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측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등에 해경함정 상시 배치와 순시를 강화하고 자국 어업인에 대한 홍보·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의 양국 어업지도단속선 공동순시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 10월에는 서해어업관리단의 어업지도선과 중국 해경함정이, 내년 상반기에는 한·중 양국 해경함정이 공동순시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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