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18년 수준인 약 2만1천톤 확보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제5차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연례회의에서 내년도 꽁치 총허용어획량(TAC)이 55만6250톤으로 합의, 결정됐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 중 꽁치 TAC를 46만2000톤으로 설정하고 조업국이 동시에 조업을 시작하되 TAC 일정수준(95%)에 도달하면 조업을 일제히 중단하는 방식을 제안했으나 각국이 반대했다.
우리나라도 회원국 쿼터가 배정되지 않는 TAC 설정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회원국 의견수렴 후 2020년도 TAC는 55만6250톤으로 높이고 각국에 2018년도 수준의 국가별 쿼터를 할당하는 것으로 합의해 우리나라는 2018년도 어획량 수준인 2만759톤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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