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자 ‘전라남도’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자 ‘전라남도’
  • 김병곤
  • 승인 2019.07.24 19:39
  • 호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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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산지 위판장 혁신적 위생관리 본격화

수산물 유통혁신의 일환으로 산지 위판장 환경 개선사업이 본격화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산지 위판장의 혁신적인 위생 관리를 위한 ‘청정 위판장(H-FAM:High quality and hygienic Fisheries Auction Market) 모델 구축사업자’로 전라남도(고흥군·고흥군수협)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모사업 참가자를 각 지자체로 하고 단위수협 등 지역 생산자 단체에서 건립·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산지 위판장은 연근해 수산물의 약 87%를 취급하는 수산물 산지 유통체계의 핵심시설이나 전국 위판장(222개) 상당수가 시설이 노후화되고 품질위생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2018~2022년)’, ‘수산혁신 2030 계획(2019~2022년)’에 따라 산지 위판장의 혁신적인 위생 관리를 추진할 수 있는 시범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 위판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60억원(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 규모로 추진되며 위판장과 하역공간 분리, 정화해수 사용, 저온 경매시설 설치 등 선진 위생 시스템을 갖춘 청정 위판장 1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선정위원회가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선정 및 자금조달계획, 건축과 시설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적으로 전라남도(고흥군·고흥군수협)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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