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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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미
  • 승인 2019.07.24 19:25
  • 호수 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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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식백세 수산물 건강요리

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다가 주는 최고의 강장식품 전복 
전복은 외짝의 단단하고 둥근 테를 두른 귀처럼 생긴 껍질에 들어있다. 껍질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대부분 왼쪽으로 말려 있으며 껍질의 가장 높은 부분에 4~5개의 구멍이 있다. 껍질의 길이는 15~20cm이다.

수심 20~60cm 정도의 암초에 붙어살며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특히 창자에서 나는 해조류의 맛은 별미다. 생식소 색깔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데 짙은 녹색을 띄면 암컷, 누르스름하면 수컷이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질의 저칼로리 식품이다. 타우린 함량이 높아 담석을 용해하거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 효과가 있다.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 등의 함황 아미노산이 많아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고 비타민 A가 많아 자양, 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병후의 원기 회복이나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나이아신 등이 풍부해 산모의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먹으면 큰 효과가 있다.

















 

전복갈릭스테이크
전복은 외짝의 단단하고 둥근 테를 두른 귀처럼 생긴 껍질에 들어있다. 껍질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대부분 왼쪽으로 말려 있으며 껍질의 가장 높은 부분에 4~5개의 구멍이 있다. 껍질의 길이는 15~20cm이다.

수심 20~60cm 정도의 암초에 붙어살며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특히 창자에서 나는 해조류의 맛은 별미다. 생식소 색깔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데 짙은 녹색을 띄면 암컷, 누르스름하면 수컷이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질의 저칼로리 식품이다. 타우린 함량이 높아 담석을 용해하거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 효과가 있다.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 등의 함황 아미노산이 많아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고 비타민 A가 많아 자양, 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병후의 원기 회복이나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나이아신 등이 풍부해 산모의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먹으면 큰 효과가 있다.

전복의 타우린과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은 특유의 오돌오돌하게 씹히는 촉감과 어울려 맛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늘을 구워 곁들인 전복갈릭스테이크는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요리다.

▲ 재료 - 전복,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치커리, 붉은 치커리, 마늘, 소금, 후추, 올리브유

▲ 조리순서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고 내장과 이빨을 제거한 후 칼집을 내서 3등분해 어슷썬다.
2. 손질한 전복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뿌려서 재운다.
3. 채소(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치커리, 붉은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마늘은 편으로 썰어둔다.
5. 발사믹소스(발사믹식초, 매실액,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만들어 둔다.
6. 프라이팬을 센 불로 달궈 전복을 구워내고 편으로 썬 마늘도 같이 구워낸다.
7. 접시에 구운 전복과 마늘을 한쪽에 담고 채소를 예쁘게 담아낸다.
8. 먹기 전에 만들어 둔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마무리 한다.

▲ 조리팁
① 발사믹소스를 뿌리지 않고 전복과 마늘을 버터에 볶으면 색다른 맛을 낸다.
② 전복 껍질을 깨끗이 씻어 요리를 담아 내면 멋스럽게 담아낼 수 있다.

<자료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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