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상징 완전식품 ‘다시마’…미세먼지 배출에 특효
건강의 상징 완전식품 ‘다시마’…미세먼지 배출에 특효
  • 조현미
  • 승인 2019.07.17 18:43
  • 호수 4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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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금일수협 다시마 이용 ‘밥다시마·차·건빵’ 눈길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다시마의 진미

>>수협상품을 주목하라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올해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 비전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와 수협은행은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어업인과 수산인은 물론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상품들의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본지는 이에 부응해 수협이 출시한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해 수협상품 알리기에 나선다. 고객들에게 유용하면서 어업인들을 지원하는 공익적 상품과 재테크에 도움 되는 수협상품, 맛・건강에 좋은 수산식품과 가공품 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회원조합이 개발한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을 잇따라 소개한다.

 

◆ 바다의 천연 조미료 다시마
완도금일수협의 대표 수산물 다시마. 다시마로 만든 여러 가공식품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다시마의 참맛을 살려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맑고 깨끗한 완도 청정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다시마로 만든 다시마가루는 각종 국물과 찌개 요리에 조미료로 쓸 수 있다. 다시마 100%로 만들어 다시마 본연의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기본적으로 간이 돼 있어 깊은 맛을 낸다. 또 생후 8개월 이상된 유아들의 영양식에 타먹일 수 있고 마사지용 팩으로도 쓸 수 있어 인기다.

밥을 지을 때 넣어 먹을 수 있는 밥다시마도 마찬가지다. 품질 좋은 완도다시마를 엄선해 깨끗이 세척하고 자연 건조시켜 만들었다. 잘 씻은 쌀에 밥물을 먼저 넣고 잡곡밥을 하듯이 밥다시마를 뿌리면 된다. 밥을 지을 때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을 때 이물감이 없고 차지고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고기나 해산물을 굽거나 바비큐 요리, 찌개, 나물무침에도 넣어 먹으면 그윽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가정용과 야외에서 편히 쓸 수 있는 스틱형 두가지로 생산된다.
 

 

다시마의 영양을 가장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다시마차가 있다. 우리 입맛에 꼭 맞게 조리돼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난다. 목넘김도 좋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옛맛을 현대화한 간식 다시마건빵은 고소하고 담백한 건빵 맛을 그대로 살렸다.
 
바다의 채소 다시마는 흔히 미네랄의 보고,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신체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요오드와 칼슘, 칼륨 등 수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보통 40~50% 가량의 다당류와 35~40%의 미네랄(무기질)로 구성돼 있다. 비타민이 많다는 토마토보다 비타민A가 2.5배, 비타민C 1.5배, 비타민B·B2 등이 훨씬 풍부하다.

또 배변의 양을 늘려 변비에 도움을 주는 대표식 중 하나다. 다시마에 풍부한 알긴산은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미세먼지 배출에도 뛰어나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라미닌이라는 아미노산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은 “완도의 다시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건강식품”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완도다시마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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