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식문어감자조림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문어요리인 ‘뽈뽀’는 말그대로 ‘문어’라는 뜻이다. 장시간 부드럽게 삶아낸 문어를 삶은 감자와 함께 먹는 요리로 문어에 훈제파프리카가루와 올리브유를 뿌리는 것이 특징이다.
▲ 재료 - 문어, 월계수잎, 레몬, 파슬리, 감자, 훈제파프리카가루, 소금, 밀가루, 올리브유
▲ 조리순서
1. 문어는 내장과 눈, 이빨을 제거하고 빨판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를 넣어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2. 문어는 압력솥에 월계수잎 3장만 넣고 물을 넣지 않고 문어자체의 수분으로 문어 1kg당 10분 정도 삶는다.(물에 삶을 경우 40~60분)
3. 조리 과정 <2>의 문어에 올리브유를 부어 10분 정도 담가둔 후 한입크기로 썬다.
4. 레몬은 즙을 내고 파슬리는 잘게 다진다.
5. 감자는 듬성듬성 썰어 문어를 삶은 물에 넣고 10분간 삶고 건져내 소금을 뿌려 간을 하고 올리브유도 살짝 뿌려둔다.
6. 감자와 문어, 그리고 훈제파프리카 가루를 함께 버무린 후 레몬즙과 다진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한다.
▲ 조리팁
문어나 오징어 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어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하지만 57℃가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중화바지락볶음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바지락을 제철 채소와 함께 중국식 두반장 소스를 넣어 칼칼하게 볶은 것으로 밥 반찬으로 좋은 요리다.
▲ 재료 - 바지락, 양파, 당근, 파프리카, 대파, 청경채. 고추기름, 다진마늘, 두반장, 고춧가루, 맛술, 생강, 참기름, 참깨
▲ 조리순서
1. 바지락은 해감시켜 껍질째 씻어둔다.
2. 양파와 당근, 파프리카는 채 썰고 대파는 잘게 다진다.
3. 청경채는 씻어서 길게 썰어 둔다.
4. 달궈진 팬에 고추기름과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센 불에 볶는다.
5. 조리과정 <2>의 채소(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별도로 볶는다.
6. 조리과정 <4>에 바지락을 넣고 두반장과 고춧가루, 맛술, 생강을 넣고 볶다가 조리과정 <5>의 볶은 채소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낸다.
7. 마지막에 청경채와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 조리팁
청경채 대신 시금치를 넣어도 좋고 바지락을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면 먹기도 수월하다.
<자료 출처-국립수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