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일 외교부에서 아비다 이슬람(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치타공 베이 터미널 등 방글라데시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장관과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항만개발, 해사안전, 해운물류, ‘블루 이코노미’ 등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장관은 이날 “한국의 신남방정책 파트너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방글라데시와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외교정책의 새로운 분야로 바다를 지목하고 수산, 양식, 해양바이오, 해운항만 등을 잠재 분야로 선정하고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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