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범바리 ‘양식 비교 시험’ 착수
대왕범바리 ‘양식 비교 시험’ 착수
  • 이춘근
  • 승인 2019.07.03 19:41
  • 호수 4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가두리·온배수·바이오플락 양식 시작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아열대성 어종인 ‘대왕범바리’에 대한 가두리, 온배수 유수식, 바이오플락(BFT) 양식 비교 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대왕범바리는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바리과는 특히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서 소비가 많은 어종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 연안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대왕범바리 양식 시험을 진행해 왔다.

전남지역 양식어가에서 부화한지 60일 가량 지난 4㎝ 전후 대왕범바리 치어 3000마리를 확보, 보령수협이 관리 중인 보령화력 온배수양식장 2개 수조에 입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