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조합 자산 건전 운용, 안정성 강화 선제적 대응
수협, 조합 자산 건전 운용, 안정성 강화 선제적 대응
  • 김완수
  • 승인 2019.06.26 18:43
  • 호수 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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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리스크관리실은 경기침체기 회원조합의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안정적인 리스크관리체제를 정착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코자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조합리스크관리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2019년 회원조합 리스크관리 제도개선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회원조합 리스크관리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조합별 리스크관리 운영사례 발표를 통한 노하우 공유 △자금조달 및 운용 채널 다변화를 통한 유동성리스크 관리방안 강구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규정 제도개선 논의 △조합별 주요 상호금융 이슈사항 등 최근 조합 상호금융사업을 둘러싼 경영상황이 부정적인 현실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국내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했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규모의 성장보다는 대출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대응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한편 수협은 이날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와 경기침체에 따른 자영업자 경영난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점증하고 있는 현 상황을 점검하고자 NICE신용평가에서 수 년간 자영업자 부문을 연구하고 시스템 구축 경험을 갖고있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가계대출과 자영업자대출 건전성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강사는 “부채가 과도하게 누적된 상황에서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발생할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기침체의 정도는 더 심해지고 순자산이 적은 대출자의 소비침체 가중으로 총수요가 크게 감소해 종국적으로 경기침체 효과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거시적 관점에서의 신용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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