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능성어 양식산업화 한 발짝 더 다가서
경상남도는 그동안 우량 어미 확보 및 수정란 생산 기술 미흡으로 양식산업화가 답보상태에 있었던 능성어의 수정란 대량생산에 성공해 경남 관내 어류 종자 생산 업체에 대규모로 분양했다.
능성어는 고급 횟감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나 완전 양식의 시발점인 우수 수정란 확보가 어려워 양식 산업화 진전이 더디게 진행됐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는 2005년부터 능성어 우량 어미고기 확보와 수정란 생산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올해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수정란 4800만개를 생산했다.
이에 따라 도내 22개 어가에 각 200만개씩 총 4400만개를 분양해 종자 생산을 진행하게 됐다. 연구소는 이로써 10년 넘게 수행해 온 능성어의 양식산업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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