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 조현미
  • 승인 2019.06.26 17:53
  • 호수 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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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식백세 수산물

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새우카레파에야
고단백, 저지방의 해산물을 넣어 만든 새우카레파에야는 면역력과 기억력 강화에 좋은 카레가루의 강황 성분이 더해져 성장기 학생들에게 영양적으로 좋은 요리다.

▲ 재료 - 쌀, 새우, 오징어, 전복, 홍합, 청피망, 양파, 방울토마토, 카레, 마늘,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올리브유

▲ 조리순서
1. 쌀은 깨끗이 씻어서 1시간 이상 찬물에 충분히 불린다.
2. 새우와 오징어, 전복, 홍합은 깨끗하게 씻어 오징어는 링으로 썰고 전복은 껍질을 까서 납작하게 편으로 썬다.
3. 청피망과 양파는 잘게 다지고 방울토마토는 4등분 한다.
4. 카레가루는 물에 풀어서 카레물을 만든다.
5. 팬에 올리브유와 마늘, 양파, 피망, 방울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6. <5>에 쌀을 넣고 볶다가 손질한 수산물과 소금, 후추, 카레물을 넣고 끓인다.
7. 밥이 고슬고슬해지면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 한다.

▲ 조리팁
① 가정에서는 해산물을 먼저 볶은 후 채소를 넣고 올리브유와 함께 한번 더 볶다가 물을 넣고 쌀을 끓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다.
② 카레물을 2~3번에 나눠 부어 충분히 익히고 뜸을 들인다.

 

대합치즈구이
대합과 각종 채소를 다져 볶은 후 잘 씻어놓은 대합 껍질에 넣고 모짜렐라치즈를 올려 오븐에 다시 구워내는 요리다. 조개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고 대합 자체에 짠맛이 있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돼 손쉽게 할 수 있다.

▲ 재료 - 대합, 당근, 양파, 표고버섯, 버터, 모짜렐라치즈, 파슬리가루

▲ 조리순서
1. 큰 그릇에 물을 담아 소금을 넣어 염도 약 3.5%의 바닷물 염도를 만들어 대합을 잠기게 놓고 어둡게 3시간 정도 두고 해감한다.
2. 해감이 되면 입을 벌려 관자를 포함한 살을 떼어내고 껍데기는 잘 씻어 둔다.
3. 당근과 양파, 표고버섯, 대합살을 잘게 다진다.
4. 팬에 버터를 녹여 당근과 양파, 표고버섯 다진 것을 넣고 볶다가 대합살을 넣고 완전히 익힌다.
5. 씻어 둔 대합껍데기에 <4>를 넣고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올린다.
6. 예열해 둔 오븐에 180℃에서 3분간 조리해 치즈가 녹으면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조리팁
볶은 대합과 채소를 넣으면 접착제 역할을 해서 내용물이 고정될 수 있다.

<자료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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