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강탈 ‘수협 미스터 잘생김’
세계인 입맛 강탈 ‘수협 미스터 잘생김’
  • 조현미
  • 승인 2019.06.19 18:30
  • 호수 4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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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진출 ‘인기몰이’
국내산 김원초 사용…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영양간식
임준택 수협회장도 ‘수협 미스터 잘생김’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기자간담회장에서의 설명 모습.
임준택 수협회장도 ‘수협 미스터 잘생김’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기자간담회장에서의 설명 모습.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올해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 비전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와 수협은행은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어업인과 수산인은 물론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상품들의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수협의 큐브형 김스낵 제품인 미스터 잘생김이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하며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산 김의 맛과 영양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며 수협의 김스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 김스낵 제품들과 다방면에서 차별화를 두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영양간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협의 수산식품 ‘미스터 잘생김’을 소개한다.

◆ 글로벌 시장 진출 ‘수협의 김스낵’
수협중앙회의 큐브형 김스낵 제품인 미스터 잘생김이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하며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수협은 지난 5월 한달간 아마존을 통해 오리지널맛과 크랜베리맛 두 가지 제품을 선보였으며 초도물량의 99%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김이 열량 낮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웰빙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협은 여기에 발맞춰 국내산 김원초를 사용한 큐브모형의 스낵제품인 미스터 잘생김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제품 포장을 현지화하고 와사비와 바비큐 맛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스터 잘생김은 현재 말레이시아·홍콩·대만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세계 시장에 수출해 왔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수협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활용해 폭넓은 해외 시장 유통망 확대가 가능해진 만큼 더 많은 수협중앙회 제품과 국내산 수산물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차별화된 다양한 맛 자랑 
수협은 지난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웰빙 건강 김 간식 ‘미스터 잘생김’을 기획했다. 국산 김과 쌀, 보리 등으로 높은 품질을 갖추고 영양을 더했다. 기존에 출시된 칩(chip) 형태에서 벗어나 한입 크기의 작은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차별화를 뒀다. 먹기 편하고 잘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김의 맛과 향 보존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공평형건조기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특정 부분만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모든 원료가 고르게 건조돼 더욱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오리지널과 크랜베리, 치즈 맛 3가지에서 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와사비 맛과 바비큐 맛을 추가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수협의 다양한 제품들이 해외 고객들에게도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맛 보장, 여러 홍보 채널을 통해 수협의 많은 제품들이 세계 시장을 점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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