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국제옵서버 양성
수산자원관리공단 국제옵서버 양성
  • 김도빈
  • 승인 2019.06.19 18:17
  • 호수 49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는 국제옵서버의 선발과 교육·훈련업무를 현행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제옵서버는 조업의 관리·감독 및 과학적 조사를 목적으로 국제기구 또는 국가의 권한을 받아 선박에 승선하는 사람이다.
 
그동안 수산분야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국제옵서버의 선발과 교육·훈련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현재 수산자원조사원(국내옵서버)을 관리하고 있어서 국제옵서버 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옵서버 운영·관리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제옵서버가 제출한 자료의 수집·활용, 디브리핑 등 과학적 조사와 관련된 업무는 이전과 같이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2002년부터 국제옵서버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 41명이 활동 중이다.
 
국제옵서버는 매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되며 2주간의 교육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활동하게 된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며 미화달러로 하루에 최대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