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혁신 우리가 이끈다”
“수협 혁신 우리가 이끈다”
  • 조현미
  • 승인 2019.06.12 20:38
  • 호수 4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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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영 학습 커뮤니티 ‘이노베이션 리더스’ 모임의 제3기 발대식이 지난 10일 수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3기 이노베이션 리더스는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활동하며 소간 업무나 주제,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 수협과 수산업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회를 잡아낼 선제적 대응
“변화의 물결 속 수협과 수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이노베이션 리더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모두 함께 혁신을 이끌어 나갑시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열린 ‘제3기 이노베이션 리더스’ 발대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수협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파악해 본회 경영과 수산업 발전에 접목할 방안으로 수협중앙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년 학습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구성된 이노베이션 리더스로 다방면의 지식 학습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본회 경영과 수산업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구성된 제3기 이노베이션 리더스는 오는 2020년 5월까지 소관 업무나 주제,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 수협과 수산업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매달 정기 모임과 조별 모임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아울러 한 달에 한권씩 정해진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수협에 적용할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한다.

각계 각층의 인사를 초청해 이노베이션 특강을 열고 세계지식포럼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대표이사와의 간담회도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현장에 적용되는 참신한 의견 봇물 
수협의 이노베이션 리더스는 부서별 책임자와 직원 등 40세 이하 직원 17명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시각과 열린 소통을 위해 책임자와 직원을 함께 편성하고 3개 조로 나눠 여러 의견들을 공유한다.

2017년 구성돼 활동한 제1기 이노베이션 리더들은 매달 1권씩 총 12권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교류했다. 또 수협 경영과 수산업에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총 90건을 제안했다.

제2기 리더들도 마찬가지였다. 개인별로 한해 총 12권의 독서를 실천했고 총 11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구협 경제상품 식자재 구내식당 메뉴 반영과 공문서 작성법 개선, 엘리베이터 혼잡 방지 한줄서기 등 41건의 아이디어가 시행되거나 앞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수협은 앞으로도 이노베이션 리더스 활동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실효성 있는 모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북클럽 회원권 지급 △조별·정기모임 지원 △저명인사 초청 이노베이션 특강 등 다방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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