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대상 연안여객선 운임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2019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했다.
‘바다로’는 외국인을 포함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2015년 12월에 출시돼 여름철(6~9월)에 이용할 수 있는 ‘여름권(열정! 바다로)’과 겨울철(12~2월)에 이용가능한 ‘겨울권(낭만! 바다로)’으로 각각 나뉘어 판매돼 왔다.
올해에는 기존의 여름권, 겨울권을 통합한 ‘결합권’과 연중 평일에 사용할 수 있는 ‘연중이용권’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범위를 넓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결합권과 연중이용권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출시하게 됐으며 총 48개 선사에서 120척의 선박이 참여한다. 또한 더욱 많은 젊은이들이 ‘바다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바다로 이용 대상연령을 기존의 만 28세 이하에서 만 34세(구매일 기준) 이하로 확대하고 일부 상품가격도 인하했다.
각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기간 동안 횟수 제한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바다로’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 haewoon.co.kr)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문의: 한국해운조합 ☎ 02-6096-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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