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취약요인 집중 점검
해양사고 취약요인 집중 점검
  • 김도빈
  • 승인 2019.06.05 18:18
  • 호수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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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기상악화와 휴가철 해양활동 증가에 대비해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은 지난달 3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7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취약계층 보호, 식품 안전관리, 물놀이 안전대책 등과 함께 ‘여름철 생활안전대책’의 하나로 심의·확정됐다.

우선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객선·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과 레저선박에 대해 과적·과승, 소화·구명설비 관리상태,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한 휴식시간 준수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7월부터는 실시간 여객선 승선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9월까지 순차적으로 주요 도서지역에 여객선 운항관리자 36명을 증원배치(총 142명)해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박종사자 등에 신속하게 기상특보를 제공하고 철저한 출항통제와 함께 태풍 피항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태풍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 터미널, 부두, 항만건설 공사장, 항로표지시설과 위험물 하역시설 등에 대해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자연재난 및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사전에 대응지침을 점검·숙지하도록 조치하는 등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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