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선원 1만3932명으로 최다
연근해어선원 1만3932명으로 최다
  • 김완수
  • 승인 2019.06.05 18:17
  • 호수 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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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9년 선원통계연보」 발간…임금은 하위수준

 

2018년 말 기준 취업선원은 총 6만1072명으로 2017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은 3만4751명, 외국인 선원은 2만632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인 선원의 월 평균임금은 469만원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국내외 선원 실태를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선원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한국인 선원의 경우 연근해어선 취업이 1만3982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항선 8263명(23.8%), 내항선 8153명(23.5%), 해외취업선 2956명(8.5%), 원양어선 1397명(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 평균 469만원으로 2017년 460만원보다 약 1.8% 증가했으며 10년 전인 2009년 330만원에 비해서는 41.8% 상승했다. 이 임금은 월별 기본임금(통상임금), 시간 외 수당(생산수당), 상여금, 기타수당을 합한 금액이다.
 
업종별 월 평균임금은 원양어선이 75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해외취업어선 719만원, 해외취업상선 703만원, 외항선 593만원, 연근해어선 384만원, 내항선 371만원 순이었다. 

주요 직책별 월 평균임금으로는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가 544만원이었으며 갑판부원, 기관부원, 조리부원 등 부원은 348만원이었다.

한국인 선원의 취업연령은 30대 이하 22.4%(6898명), 40~50대는 43.2%(1만5020명), 60세 이상 36.9%(1만2833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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