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수협, 어식백세 수산물 '갑오징어-참돔'
해수부-수협, 어식백세 수산물 '갑오징어-참돔'
  • 조현미
  • 승인 2019.06.05 18:02
  • 호수 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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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선정 6월의 제철 수산물

갑오징어와 참돔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쫄깃한 식감의 갑오징어와 바다의 여왕으로 꼽히는 참돔을 6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뽑았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갑오징어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6~12일)와 홈플러스(13~19일), 롯데마트(5~12일)에서 20~25%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중가격보다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갑오징어와 참돔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갑오징어와 참돔을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쫄깃 탱탱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 뼈가 있다. 이 모양이 마치 갑옷 같다고 해서 ‘갑오징어’라고 불린다. 이 뼈는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위산과다와 위궤양 치료에 사용되며 지혈효과도 있다.

특히 단백질이 70~80% 정도 함유된 고단백질 식품이며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기능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좋다. 또한 노화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으며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뼈는 피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가루를 내 지혈할 때 사용한다.

갑오징어는 머리가 크고 몸통 양쪽에 걸친 지느러미(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갑오징어는 오징어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짝 데친 숙회로 즐겨 먹는다.

△조리 TIP 
눌러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하다.

 

바다의 여왕 ‘참돔’ 
참돔은 예로부터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생선으로 여겨졌으며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혀 ‘바다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되고 단백질이 풍부해 노인이나 환자에게 이롭다. 혈압을 내리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변비, 피부질환에 특히 좋다.

양질의 아미노산이 균형을 이뤄 소화 흡수율이 높고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이나 트레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돼 있다.

△조리 TIP  
눌러봤을 때 살이 단단하며 눈알이 선명한 것이 좋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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