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현장 의견 반영한 여신제도 개선 나서
수협 상호금융, 현장 의견 반영한 여신제도 개선 나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6.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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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연구회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 “의견 수렴 기회 늘린다”
전국 10개 조합 소속 여신 담당자와 규정 개선방안 논의 및 하반기 주요 변경사항 공유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가 올해부터 기존 연 1회 실시해오던 제도개선 연구회를 연 4회로 확대한다. 연구위원들로부터 일선 조합 여신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소통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협 상호금융은 27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 17층 회의실에서 여신 제도개선 연구회를 열어 연구위원들과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건전여신 증대를 위한 규정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여신 제도개선 연구회는 수협 상호금융이 2004년부터 여신 관련 제도개선과 신상품 개발에 대한 일선 조합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협의회다. 연구회 연구위원은 전국 조합으로부터 추천받은 조합별 여신 담당자 중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조합별 담당자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여신규정 개정을 통한 개선방안을 중앙회에 제안했으며, 중앙회 직원들은 개선방안의 합리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규정 개정 시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부동산질 담보신탁비용 부담주체 변경 △기한의 이익상실 유예 및 통보방식 변경 △상품설명서 체계 개편 및 서식 변경 등 올해 하반기부터 변경되는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제도개선 연구회 연구위원은 “오늘 회의가 금융당국의 감독방향도 반영하고 현장의 영업활동도 강화할 수 있는 균형감있는 제도개선을 위한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협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회를 통해 조합 현장 실무자들의 시각에서 여러 사안에 접근해 볼 수 있었다”며 “제도 개선 시 여러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협 상호금융사업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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