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수협, 청년해외시장개척단 성과보고회 개최…“수산물 마케팅 전문가 양성 지원”
해수부·수협, 청년해외시장개척단 성과보고회 개최…“수산물 마케팅 전문가 양성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6.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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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1차 파견 단원들, 3개월간 현지에서 체득한 성과와 경험 공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해외로 파견됐던 청년해외시장개척단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청년해외시장개척단은 해수부와 수협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산물 수출개척 해외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참가자들 중 12명의 인원이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일본·중국·대만 및 아세안 국가에 파견됐으며, 현지에 설치된 수협중앙회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업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12명의 1차 파견 단원들은 △한일 해조류 관련 이슈 및 수출 전망과 마케팅 전략산업 △베트남 내 전복 현황 조사 및 한국산 전복 수출확대를 위한 시사점 등 현지 국가에서 실시했던 시장조사 및 수출 지원 업무를 바탕으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일본 도쿄에 파견됐던 단원들은 이날 해조류 제품 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제품의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일본인의 성향을 고려해 성분 표시를 강화하고, 해조류제품 판매 프로모션 실시 결과 구매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제품홍보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베트남 파견 단원들의 경우 한국산 전복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상품군의 다양화 △명확한 광고 타깃 선정 △조리된 형태의 전복제품 마케팅 등을 제안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산마케팅 전문가 양성과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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