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영양은 든든하게, 몸은 가볍게 ‘수산물 건강요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9.05.29 18:53
  • 호수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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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이로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100선 레시피’를 발간해 군급식과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레시피를 알려왔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수산물 건강요리책을 발간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류와 두족류, 갑각류, 패류, 해조류 등 16종의 수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의 수산물 선호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산물 밥상을 차리는데 적합하도록 손쉬운 조리방법을 수록했다. 수산물 건강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낙지밥버거
강황라이스를 이용해 만든 밥버거에 영양이 풍부한 낙지볶음을 넣어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이 높은 요리다. 매콤하게 볶은 낙지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의 입맛을 돋울 수 있다.

▲ 재료 - 낙지채, 쌀, 찹쌀, 강황라이스, 파래자반, 김밥용 단무지, 참치캔, 소금, 참깨, 마요네즈, 치즈

▲ 조리순서
1. 쌀, 찹쌀, 강황라이스를 이용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밥에 파래자반과 소금, 참깨를 넣어 버무린다.
3. 깨끗이 세척한 낙지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4. 조리과정 <3>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다.
5. 낙지는 물이 생기지 않도록 센 불로 볶는다.
6. 김밥용 단무지는 사방 1cm 크기로 썬다.
7. 참치는 기름을 빼고 단무지와 마요네즈를 섞어 준비한다.
8. 틀에 밥-참치-치즈-낙지볶음-밥 순으로 넣고 포장지에 싸서 마르지 않도록 모양을 만들어 마무리한다.

▲ 조리팁
① 각각 재료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맛있는 밥버거를 만들 수 있다.
② 틀이 없을 땐 밥공기를 이용한다.

 

박속낙지탕
박속을 한소끔 끓이다가 낙지를 넣어 끓인 박속낙지탕은 담백해 성인과 청소년 모두가 즐겨 먹을 수 있는 한식 요리로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저칼로리여서 비만예방에 좋다. 낙지와 박을 건져 먹은 다음 칼국수나 수제비를 넣어 끓여 먹으면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 재료 - 산낙지, 바지락, 박속, 무, 양파, 홍고추, 대파, 애호박, 국멸치, 다시마, 마늘, 국간장

▲ 조리순서
1. 산낙지는 밀가루를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2. 바지락은 충분히 해감 후 사용한다.
3. 물 2L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국멸치와 함께 끓인 후 다시마는 20분뒤 건져내고 국멸치는 중불에서 30분간 더 끓여 육수를 만든다.
4. 조리과정 <3>에 낙지를 데쳐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박속, 무는 0.5cm 두께로 나박썰기하고 양파는 0.2cm 두께로 편썰어 둔다.
6. 홍고추와 대파는 0.5cm 두께로 어슷썰기하고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썰기 한다.
7. 조리과정 <3>의 육수에 손질한 채소와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준비해 놓은 낙지를 넣고 끓여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이때 낙지가 질겨지지 않도록 시간을 조절한다.

▲ 조리팁
낙지는 오래 끓이면 맛이 없고 질겨지므로 단시간에 후루룩 끓여서 건져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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