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미 환경협의회(EAC) 및 환경협력위원회(ECC)가 지난 13·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이번 EAC 회의에서 양국은 국내 환경정책 이행을 통한 환경보호 수준 강화, 다자환경협약을 포함한 환경법의 효과적인 집행,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공공 참여 기회 확대 제공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과 국제협력 현황을 공유하며 APEC, ASEAN, G20 등 다양한 지역협력기구 내에서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의장국 칠레와 한국이 공동발의한 ‘APEC 해양쓰레기 로드맵 2019-2030’이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8월 개최예정)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미국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환경정의와 갈등관리 정책이행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플라스틱 저감 정책 이행을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50%를 저감하고 재활용률을 70%까지 증대시키는 목표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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